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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turday, April 28, 2012

MBA블로거, 지난 2년간의 네이버 밖으로의 여행 | MBA Blogger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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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uotes:

MBA블로거, 지난 2년간의 네이버 밖으로의 여행 | MBA Blogger

    • 처음에 네이버만 알았을 때, 네이버의 세계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양질의 컨텐츠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. 아니?우리나라 최대 인터넷 네이버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?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팅 참조: 네이버블로그 vs 다음블로그 vs 티스토리 vs 이글루스: http://otkhm.tistory.com/524 가장 큰 이유는 1)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실 수 있는 분들은 블로그를 잘 하고 싶어하지 않으시거나, 2) 블로그를 운영하는 노하우가 없으셔서 하고 싶어도 못 하시는 분들이거나, 3) 자신의 전문분야가 뚜렷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, 그 분야에 대해서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밝힐 수 없는 (혹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) 애매한 상황에 있는 분들이다. 대학교수, 기업의 중역들, 전문가 중에서 프리랜서가 아니라 기업이나 조직에 속해 있는 분들이 모두 이런 예
      • 인터넷 컨텐츠를 정확한 통계로 내보지는 않았지만, 검색과 미디어의 대세는 네이버임이 분명하다. 그리고 네이버안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컨텐츠의 대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연예인 신변잡기, 스포츠, 여행/맛집/요리 관련된 내용이다. 조선일보 칼럼: '숙환(宿患)'이 포털 인기 검색어 1위인 코미디: 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2/03/29/2012032901782.html?bridge_editorial
        • 내가 네이버를 싫어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폐쇄성이다. 네이버의 폐쇄성으로 인해서 한국의 인터넷 발전이 저하되고 있고, 왜곡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명백하다.
          • 내가 경험해 본 블로그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자극도 많이 받고, 좋았다고 생각되는 "한국어" 블로그, 그리고 연예인 신변잡기 및 맛집/여행을 제외한 블로그들을 나열해 보자면; 에스티마의 인터넷 이야기: http://estima.wordpress.com/ 조성문의 실리콘밸리 이야기: http://sungmooncho.com/ Gorekun.log(고어핀드의 망상천국): http://blog.gorekun.com/ 유정식's Blog (인퓨처컨설팅): http://www.infuture.kr/ 송인혁씨 블로그(Everything's Between Us 모든 것은 사이에 있다): http://everythingisbetweenus.com/wp/ 백산 블로그(San's playground : reinventing my youth): http://sanbaek.com/ 김현유씨 블로그: http://www.mickeykim.com/ (개인 블로근 아닌 메타블로그이지만) 벤처스퀘어: http://venturesquare.net/ 경제학 박사 유학일기: http://econphd.tistory.com/
            • 우리나라 남자들이 가장 문제다. 무엇이 문제냐 하면, 자신이 느낀 바를 말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. 표현을 못한다. - 김정운 박사, SBS 힐링캠프에서
              • 내 와이프는 내가 블로그에 내 솔직한 감정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늘 걱정을 한다. 혹시라도 대통령 욕을 했다가 나중에 앞길이 막힐까봐 걱정하는 것 같다. 그런데 최근의 뉴스를 보면 이런 말이 괜한 걱정만은 아닌 것 같다.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있다. 세상이 바뀌고 있다.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솔직한 감정을 우리 이전의 어떤 시대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공유하고 있다.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점점 더 강화되리라고 굳게 믿는다. 앞으로 3년, 5년, 10년 후에는 누구도 한 사람의 힘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. 그것이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이든, 아니면 일치하는 것이 아니든 간에 말이다.
                • 글 쓰는데 소질이 없다라고 말하는 이면에는 "내가 100% 완벽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가 나중에 틀린 이야기를 한 것임에 판명되었을 때의 충격"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. 그리고 그 충격이라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'한번 실수에 대해서 용서하지 않고 기회를 박탈해 버리는 것'으로 종종 나타난다.
                  • 나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,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조사해보고, 다른 사람들과 그 의견을 교류하고, 자신의 의견을 방어(defense)하고, 틀렸을 때는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의 가치를 믿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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